교육활동의 결실로 풍성해진 교육공동체의 축제 열려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중학교(교장 이은자)는 지난 25일 교내에서 제20회 복대 축전을 열어 사제동행의 아름답고 풍성한 결실을 맺었다.

먼저 복대중의 자랑인 오케스트라 팀은 3학년 김유나 학생(첼로) 외 총 32명으로 일년간 꾸준히 연습해 클래식의 아름다운 선율로 축제의 장을 열었다.

선후배가 서로 가르쳐주고 격려하며 하나의 곡을 완성하는 과정은 소중한 융합 교육과정이었다고 지도교사 정주영 선생님은 밝혔다.

전시회는 학부모, 교사, 학생의 작품으로 다양하고 풍성하게 열려 교육공동체의 탄성을 자아냈는데, 학생들의 패러디아트, 인물점묘화, 페이퍼토이, 오브제아트, 리플렛, 수묵화 작품 전시에 학부모들의 화려한 꽂꽂이가 더해져 미술관을 방불케했다.

그 외 27팀의 열정 넘치는 공연은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실시되었지만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맘껏 펼치는 기회가 됐다.

이은자 교장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 합창하는 대목에서 가슴이 뭉클했다. 행복한 동행의 축제를 만들어준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격려의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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