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초록정원을 만들어 사랑을 나눠요!”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비상초등학교(교장 박순권)는 지난 28일, 29일 나눔 더하기 활동을 실시했다. 

전교생이 참여하는 활동으로 작은초록정원(냅킨아트 화분)을 제작했다. 학생들이 정성들여 만든 화분은 지난 달 30일에 초정노인병원에 기부됐다.

비상초등학교에서 실시하는 나눔 더하기 활동은 학생들의 정서함양 뿐만 아니라 타인을 위한 재능기부의 영역을 함께 마련했다. 

원예 테라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감성을 촉진하고 함께 생명 존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자신이 직접 공들여 만든 화분이 타인에게 기부됨에 따라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할 수 있고 진정한 나눔에 대해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비상초등학교 3학년 한 학생은 환하게 웃으며 “직접 할아버지 할머니께 가져다 드리는 것은 아니지만, 할머니 할아버지께 전달된다고 하니 더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힘내세요! ”라고 소감을 전했다.

비상초등학교는 이와 같이 지역공동체와 상생하고자 하며, 학생들의 전인적인 교육을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