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 청주교대 주최 창의적 수업사례 공모전 수상”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서원중학교(교장 노수경) 소속 교사들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창의적 수업을 실천해 전국 초·중등교원을 대상으로 시행한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사례가 있다. 

지난 달 26일 한국교원대학교(총장 김종우)와 청주교육대학교(총장 이혁규)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3회 교사의 창의적 수업사례에서 중등부문 김금희(음악), 김지안(기술), 최창주(과학) 교사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우수사례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 공모전은 일회성의 수업 공개나 수업 연구를 대상으로 하지 않고, 수업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실천하는 교사의 수업 이야기와 수업 개선을 위한 교사의 성찰이 반영된 창의적 수업 사례를 발굴하는 대회이다.

세 교사가 대회에 공모한 수업 사례는 Neo-STEAM 수업이다. 기존의 융합수업의 한계점을 극복한 새로운 개념의 팀티칭 수업이다.

교과의 단절에 구속받지 않고 미래의 교육방향과 인재상을 반영해 기존의 STEAM을 재해석했다. Neo-STEAM은 Neo(New) - S(Sociality), T(Technology), E(Environment), A(Art), M(Method)를 의미한다.

이 수업사례는 ‘환경을 살리는 신명나는 울림’을 주제로 진행한 프로젝트 수업이고 팀티칭으로 진행됐다.

이 수업에서 학생들은 프로젝트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고자 진지하게 임했고, 인류의 당면과제인 기후위기의 심각성, 이에 대한 자아성찰 및 문제 해결 능력 등 하나의 수업으로 다양한 역량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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