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학생, 교직원이 함께 하는 서해안 생태 체험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중학교(교장 연정흠) 3학년 학생 및 교직원이 지난 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상당구 문의중 학생들과 함께 충남 서해안 일원에서 "섬에서 섬으로" 해양교육을 진행한다. 

‘섬에서 섬으로’ 과정은 충북해양교육원에서 운영하는 심화교육과정으로 생물학적 가치와 지질학적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과정이다.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모험형 체험활동, 바다생물 투어, 캠프파이어, 일몰 감상, 대천항 트레킹 등을 진행하며 서해안 일대의 역사, 문화, 환경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신 시간을 가졌다.

3학년 학생자치회 회장은 “자연 속에서 다른 학교 친구들과 여러 활동들을 하며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유익한 배움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잘 보존하겠다는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3학년 부장 교사는 “바다가 없는 충북에서 우리 아이들을 위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는 충북해양교육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과 배움을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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