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오는 22일 치러지는 청주시 체육회장에 김진균 전 청주중 교장이 청주시 체육회장 출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선언을 했다.

【청주일보】 김진균 전 청주중 교장은 청주시 체육회장 출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창서 기자
【청주일보】 김진균 전 청주중 교장은 청주시 체육회장 출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창서 기자

김후보는 청주의 체육 인프라 어떻게 생각하냐도 물으며 청주시민이 스포츠 활동을 즐길 스포츠 복합 문화 공간이 존재하지 않고 시설이 낙후돼 청주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체육인의 한사람으로서 청주시 체육 인프라를 바꿔 청주시민들이 자부심을 회복하고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청주 시민의 삶이 풍요로워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공약을 제시했다.

▲ 재정 확보를 위해 체육 재정지원 조례 제정. 

▲ 스포츠 복합 문화 공간 조성. 

▲ 다양한 체육활동 프로그램 운영. 

▲ 소통하는 체육행정. 
- 체육회 신문고를 운영
- 각 종목 가맹단체 대표와 정기적인 간담회 실시
- 전무이사(사무국장) 협의회를 활성화 

▲ 전국 최고의 체육 인프라 구축 

▲ 2027년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U대회) 준비를 위한 인프라 조성
  

사람들은 체육회장을 명예직이라고 하지만 자신은 명예가 필요한 사람이 아닌 충청북도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교육행정 전문가이고 여러 종목 체육회장을 거친 체육 행정 전문가이며, 현장에서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한 현장 체육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체육을 사랑하는 체육인의 한사람으로서 전국 최하위의 체육 인프라와 인구대비 예산하위라는 환경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이러한 체육 환경을 반드시 바꿔야만 한다는 신념을 지니고 있다고 스스로를 내세웠다. 

스포츠는 문화이고 청주는 세계 최초의 인쇄 문화인 직지의 도시라며 자랑스러운 청주시에 맞게 스포츠 문화도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도록 그 품격을 갖추춰야한다고 역설했다.

네덜란드 역사가 호이징가는 인간을 ‘호모루덴스’ 즉 ‘놀이하는 인간’이라 했는데 이는 인간에게 있어 놀이와 재미는 삶의 본질이란 얘기라며 스포츠 문화는 청주시민의 삶의 품격을 말해주는 것이기에 청주시민의 삶에서 스포츠 문화를 떼어 놓고 생각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청주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므로 청주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스포츠 문화의 품격을 끌어 올릴 때가 됐다고 제안했다. 

청주시의 스포츠 문화를 획기적으로 바꿀 철학과 애정을 가지고 있는 자신에게 청주시 체육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해 청주시민과 체육 동호인들이 마음껏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고, 건강하고 행복한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겠다며 청주시의 체육 인프라를 반드시 세계 최고의 문화도시인 청주시에 걸 맞는 체육 인프라가 조성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출마선언을 마쳤다.  

 


◆ 출마선언문

먼저, 귀한 시간을 내주신 기자님들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그럼 지금부터 청주시 체육회장 출마 관련 기자회견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청주시민 여러분! 체육 동호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청주시 체육회 회장선거 출마를 공식화 하고자 합니다.

청주시민 여러분! 체육 동호인 여러분! 

현재 우리 청주의 체육 인프라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 85만 청주시민이 스포츠 활동을 즐길만한 스포츠 복합 문화 공간 자체가 존재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기존 시설은 낙후되어 오히려 청주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저 김진균, 체육인의 한사람으로서 청주시 체육 인프라를 확 바꿔 청주시민들이 자부심을 회복하고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마음껏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청주 시민의 삶이 풍요로워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공약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재정 확보를 위해 체육 재정지원 조례 제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체육 인프라 구축은 재정이 확보되지 않으면 안 되는 일입니다. 체육 인프라를 바꾸는 데 가장 근본이 되는 재정 확보는 무엇보다 우선시 되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스포츠 복합 문화 공간 조성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스포츠는 문화입니다. 각종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뿐만 아니라 공연장, 전시관, 여가 공간 등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스포츠 복합 문화 공간 조성을 통해 청주시민들의 삶의 질을 바꿔놓겠습니다.   

셋째, 다양한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시민들이 장소, 시간, 종목에 구애 받지 않고 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스포츠 지도자 확보 및 읍, 면, 동의 특성에 맞는 체육 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넷째, 소통하는 체육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체육회 신문고를 운영하여 시민들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직접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각 종목 가맹단체 대표와 정기적인 간담회를 실시하여 각 종목의 특성에 맞는 지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게다가 전무이사(사무국장) 협의회를 활성화 하여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전국 최고의 체육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낙후되고 부족한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10개년 개발 계획을 운영하고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업무 협의 및 소통으로 체육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인식 개선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85만 청주 시민에 걸 맞는 체육시설 확보로 문화도시 청주 시민의 자부심을 회복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2027년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U대회) 준비를 위한 인프라 조성에 힘쓰겠습니다. 2027년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U대회)를 청주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 조성과 대학과 연계한 다양한 체육 분야 학술 세미나 개최 및 연수 확대로 세계 속에 청주를 널리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청주 시민 여러분! 체육 동호인 여러분!

사람들은 체육회장을 명예직이라고 말을 하곤 합니다. 지금까지는 그랬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 김진균은 그런 명예가 필요한 사람이 아닙니다.

저는 이미 충청북도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교육행정 전문가이고 여러 종목 체육회장을 두루 거친 체육 행정 전문가이며, 현장에서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한 현장 체육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저는 그저 체육을 사랑하는 체육인의 한사람으로서 평소에도 전국 최하위의 체육 인프라와 인구대비 예산하위라는 환경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었고, 기회가 된다면 이러한 체육 환경을 반드시 바꿔야만 한다는 신념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스포츠는 문화입니다. 청주는 세계 최초의 인쇄 문화인 직지의 도시입니다, 이런 자랑스러운 청주시에 맞게 스포츠 문화도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도록 그 품격을 갖추어야 합니다.

스포츠 문화가 그 품격을 갖출 때 우리의 삶도 풍요로워 지는 것입니다. 스포츠는 단순히 즐기는 것이 아닙니다.

네덜란드 역사가인 호이징가는 인간을 ‘호모루덴스’ 즉 ‘놀이하는 인간’이라 하였습니다. 이 말은 인간에게 있어 놀이와 재미는 삶의 본질이란 얘기입니다. 우리가 왜 돈을 벌고 출세를 하고자 하는 것입니까? 궁극적으로는 즐겁게 놀기 위해서입니다.

바로 스포츠 문화는 청주시민의 삶의 품격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청주시민의 삶에서 스포츠 문화를 떼어 놓고 생각할 수는 없습니다. 

 

청주 시민 여러분! 체육 동호인 여러분!

청주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이제 청주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선 스포츠 문화의 품격을 끌어 올릴 때가 되었습니다. 

저 김진균, 청주시의 스포츠 문화를 획기적으로 바꿀 철학과 애정을 갖고 있습니다, 저에게 청주시 체육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해 청주시민과 체육 동호인들이 마음껏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고, 건강하고 행복한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청주시민 여러분! 체육 동호인 여러분!

저 김진균에 주목해 주십시오. 제가 청주시 체육회장이 된다면 청주시의 체육 인프라를 반드시 세계 최고의 문화도시인 청주시에 걸 맞는 체육 인프라가 조성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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