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 교육혁신원 교육과정인증센터는 학과장과 전공 PD 교원 및 교육 관련 부서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역량기반 전공교육과정인증제도 도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새천년종합정보관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전공교육과정 인증제도’에 대한 취지와 절차 및 방식 등에 대해 설명하고, 학과 및 전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전공교육과정 인증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시행됐다.

‘전공교육과정 인증제도’는 각 학과와 전공의 학사 단위 교육과정이 시대와 학생수요에 부합하도록 분석-설계-개발-운영-평가-환류의 과정을 적절하게 수행했는지 평가해 일정 요구 조건에 부합할 경우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특히 청주대는 중장기발전계획 CJU2030의 비전인 ‘실학성세 4.0! 지역가치창출, 학생중심 특성화·교육혁신대학’과 대학혁신지원사업 목표인 ‘Power of Experiences! 2.0 경험, 현장, 문제해결 중심의 교육혁신 메타버스’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학 교육의 역량과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청주대학교 교육과정인증센터는 지난해 12월 신설, 역량기반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연구 및 제도 등의 개발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학습과정 및 학습결과에 대한 실효성 평가 등을 위한 교육과정 인증제도를 통해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의 질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청주대학교 이재영 교육과정인증센터장은 “전공교육과정인증제도의 도입은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 제고와 대학의 본질인 교육역량의 향상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운 대학의 현실을 극복하고, 보다 잘 가르치는 대학을 만들기 위한 가장 중요한 제도”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학과제 전면 도입에 따라 내실 있는 전공 교육을 위한 새로운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