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책 꿈 모아"에 이어 세 번째 책 출간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중학교(교장 예종희)는 12월 꿈․끼 탐색 주간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림이 있는 이야기 책 ‘책 꿈 모아 2(가칭)’를 출간한다. 

2021년 충북교육도서관 학생 책 출판 사업에 공모, 학생 작품집 "책 꿈 모아"를 출간하고, 올해 5월 청주오창호수도서관 우리 학급 릴레이 소설 쓰기 사업에 공모, 소설책 "첫사랑 첫 소설"을 발간한 바 있는 내수중학교는 학생들의 문학에 대한 열정과 꿈을 응원하기 위해 또 한번 청주오창호수도서관과 손잡고 책을 출간하기로 했다.

이에 "얼음 펭귄", "마법사의 집을 지켜라", "아기 거북"의 저자, 윤나라 작가를 학교로 초청, 19일부터 21일까지 하루 세 시간에 걸쳐 집중적으로 소설 쓰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내수중 주시은 · 황효영교사는 "정말 많은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신청해 주어 그동안 독서 교육을 위해 힘쓴 보람을 느낀다"며, "학생들이 내수중학교에 다니는 동안 문학의 숲을 거닐며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또 한 그루의 나무’를 심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수중학교는 오는 30일 지난 일 년간의 독서 교육을 돌아보고, 학생들 가슴 한 켠을 아름다운 문학으로 채울 수 있도록 음악이 흐르는 책 이야기 인문학 콘서트를 열어 한 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책 꿈 모아 2" 발간 기념식도 함께 진행되는데 예종희 교장은 깜짝 이벤트를 준비, 소설 쓰기에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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