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입의 학교폭력예방교육!”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중학교(교장 예종희)에서 학교폭력예방교육의 일환으로 유명강사를 초빙해 학교폭력예방 심리극을 실시했다.

학교폭력예방 심리극은 학생들이 강사의 연출된 상황에 직접 참여해 학교폭력의 가해자, 피해자가 되는 방식이다.

부모님과의 갈등 상황, 학생들의 뒷담화, 청소년 흡연, 분노조절로 인한 신체폭력, 금품갈취 등의 상황을 하나씩 연출하고 그 상황 속에서 학생들은 감정이입을 했다.

단순히 학교폭력예방교육 지식을 주입하는 일방적인 교육과는 달리 학생들이 무대에 참여하고, 연출된 상황에 감정이입함으로써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깨달았다.

새로운 유형의 학교폭력예방교육을 경험하니 학생들의 참여도와 반응이 좋았다.

내수중학교에서는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일환으로 인성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문화학교 프로그램을 학교에서 실시하고 그 결과물을 미니 전시회 형식으로 전시했다.

학생들이 경험해보는 청소년문화학교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다양한 행사 참여를 통해 자신의 인성을 돌아보고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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