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대성여자중학교는 학생회 주관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축제인 ‘성원축전(제41회)’을 지난 22~23일 이틀 동안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서 전시마당, 체험마당, 그리고 공연마당 3가지 마당이 운영됐다

전시마당에서 냅킨공예, 마크라메, 스칸디아모스, 북 아트, 네 컷 만화, 필름 자화상, 캐릭터 디자인,  캘리그라피, 시화, 나의 플레이 리스트 등 15가지의 다양한 예술적 활동의 결과물이 전시됐다.

학생들은 작품을 통해 그동안의 예술적 재능과 끼의 노고를 그대로 보여줬다.

체험마당에서는 12개 학급체험 부스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했다.

학생들은 기존의 보여주기만 하는 축제가 아닌 함께 즐기고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켰다.

둘째 날, 대성여중 DSA 인성 밴드의 공연으로 공연마당의 문을 열었다.

인성 밴드의 공연에서 선생님들도 함께 출연하여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계속된 연극부의 공연과 학생회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헀다.

이어 노래, 댄스 등 흥겨운 공연행사인 '성원한마당'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성원한마당에서 20개 팀이 참가하여 기량을 보이며 축제의 주인공이 됐다.

축제 기간 동안 실시한 깜짝 이벤트도 축제를 더욱 충실하게 해줬다.

첫째 날 보물찾기 미션에서는 교장, 교감 선생님도 미션을 수행하여 학생들의 박수를 얻기도 했다.

둘째 날 치어리딩에서는 1학년 학생들이 그동안 함께 연습해온 치어리딩을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멋지고 화려하게 연출했다.

정선하 학부모회장은 "창의적인 학급부스 체험과 무대에서 아이들과 선생님,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라고 말했다.

정승호 교장은 “교육공동체가 함께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 활동을 즐기며 모든 학생이 행복한 축제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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