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최준탁 기자 = 증평중학교(교장 연정호)1227()부터 시작하여 오는 30()까지 증평중학교 도서실에서 업사이클링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업사이클링 행사는 3학년 탄소중립 동아리인 페이퍼아트반학생들의 업사이클링 작품을 전시함과 동시에 도서실 독서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3학년 탄소중립 동아리 페이퍼아트반에서는 교내에서 버려지는 우유팩, , 페트병, 단면 인쇄된 종이 등으로 업사이클 작품을 만드는 동아리이다. 이들이 만든 작품으로는 우유팩 캔들 홀더, 페트병 화분, 폐도서 고슴도치, 폐도서 캔들 홀더, 페이퍼 토이 등이 있다. 페이퍼아트반 동아리원의 주도하에 운영되는 체험 부스에서는 페이퍼토이 제작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도서실 독서 행사로는 함께 만드는 독서 트리’, ‘탄소중립 및 생태 관련 한 줄 독후감을 진행하여 탄소중립 교육과 독서 교육을 연계하여 운영한다.

 

증평중학교는 실제 업사이클링 작품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 부스에서 업사이클링을 체험하고, 독후활동으로 이어지는 탄소중립 교육을 통해 탄소중립 및 생태 관련 독서를 통한 실생활 연계 독서 교육을 실현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탄소중립 및 자원재활용을 실천하고자 한다.

 

행사에 참여한 1학년 이○○ 학생은 학교에서 버려지는 물건은 그 쓰임을 다해서 버려지는 쓰레기에 불과했는데, 이렇게 화분이나 다양한 물건으로 다시 바뀔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체험 부스에서 페이퍼 토이를 만들고 생태 관련 책을 읽으며 나도 주위에 있는 물건들을 보고 의미 있게 재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재미있었고 행사가 끝나는 날까지 계속해서 도서실에 방문할 예정이다.”라는 소감을 말했다.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매년 심각해지는 지구 온난화와 기상이변의 원인이 탄소배출에 있음을 이해하고 실생활에서 탄소배출 제로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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