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시민 융합교육의 결실 맺어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중학교(교장 이은자)가 ‘2022학년도 민주시민교육 유공 표창’에서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복대중은 ‘앎을 토대로 성찰하고, 실천하는 민주 시민 양성’을 목표로 내실 있는 민주 시민 교육을 꾸준히 실천했는데 이를 융합 교육과정에 녹여내었다는 면에서 인정을 받았다.

먼저, 1학년에서 각 교과 융합으로 1년간 ‘생태평화 시민 프로젝트’를 진행해 학습 탐구와 표현, 적용, 실천, 성찰의 단계를 밟아가며 꾸준히 진행한 결과 과거와 현재의 삶과 미래의 연관성을 이해하고, 지속가능성과 상생을 위해 연대하고 책임감 있는 태도로 실천하는 자세를 길렀다.

특히 1학기 말에 그간의 내용을 정리해 비건 라면 제조업체에 안내하고, 비건 라면을 지원받아 ‘비건 라면 챌린지’를 운영한 것과 자발적인 ‘리추얼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사회 참여 효능감을 높였다. 

그 외에도 학생들 스스로 지역사회 문제를 찾아보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만들어보는 사회 참여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청주시 아동․청소년 정책 제안 한마당’에서 두 팀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줬다.

1학년 학생들은 소감문에서 “이 프로젝트를 통해 ‘변화된 나’와 마주할 수 있었다”고 성취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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