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유튜브] 정우택 국회부의장이 계묘년능 맞아 상당구 용정동 신항서원을 방문해 주민들의 생각을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청주일보TV, NBNTV, 국민톡톡TV, 공동취재)

【청주일보】 이성기 기자 =  정우택 국회부의장(청주시 상당구)이 6일 오후 2시 계묘년 토끼해를 맞아 상당구 용정동 신항서원에서 주민들과 경제 등 현안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갖는 시간을 가졌다. 

이자리에는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과 충북도의회 이동우 건설환경 소방 위원장이 배석해 지역현안에 대해 주민들의 질문에 즉석에서 답변을 이어갔다. 

신항 서원의 어르신들과 용정동 주민, 학생, 주부, 직장인, 문화 예술인 등 다양한 직종의 주민들이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주민과의 대화는 청주일보와 케이블 NBNTV, 국민 톡톡 TV 등에서 녹화 했으며 NBNTV로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며 청주일보 TV, 국민톡톡TV, NBNTV지역네트워크 유튜브 채널로도 방송될 예정이다. 

첫질문으로는 서민들 장바구니에 대한 경제 질문이 있었으며 정우택 국회부의장은 답변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등 세계적인 경제가 침체해 거기에 따른 국내경기의 침체와 물가상승이 동반돼 어려운 상황이다”고 풀어서 설명했다.

“현재 실물 경제는 어렵지만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회복될 기미가 보인다” 주민들을 위로 했다. 

카드 수수료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정부의장은 “국회에서 많은 논의가 있었고 현재 카드 수수료가 예전보다는 하향됐지만, 아직도 미흡한 점이 있다”며 “국회 차원에서 더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청주일보]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에 있는 신항서원에서 정우택 국회부의장(중간), 김병국 시의회 의장(사진오른쪽), 이동우 도의회 상임위원장(왼쪽)이 주민과 직관적인 간담회를 가졌다.
[청주일보]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에 있는 신항서원에서 정우택 국회부의장(중간), 김병국 시의회 의장(사진오른쪽), 이동우 도의회 상임위원장(왼쪽)이 주민과 직관적인 간담회를 가졌다.

용정동 주민이 용정동 노인회관의 애로사항 건의에 대해서는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이 “시 차원에서 열악한 시설이나 지원 부분을 논의해서 조치 할 수 있는 부분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등록금 문제에 대해서 정부의장은 “교육에 대한 문제는 교육감이 답변해야 하지만 대학생 등록금 문제는 대출 등 정부의 재도다 있으며 고등학생의 문제는 현 교육의 문제점 등을 개선해야 할 필요성은 있다”고 답변했다. 

“이러한 경제문제가 순리적으로 좋아지려면 노동, 사업, 정부의 노사정이 조화가 이뤄져야 경제에도 순기능이 생긴다”고 답변하며 우회적으로  우리나라의 강성 노조에 대해 비판을 했다. 

정부의장은 “이런 자리가 만들어진 것에 대해 언론에 감사드리며 행사의 축사가 아닌 주민들의 생활 체험이 담겨 있는 실질적인 논의를 할수 있는 것이 의미가 있다”며 “이것이 진정한 주민자치의 실현이다”며 대화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청주일보]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신항서원을 방문한 정우택 국회부의장에게 주민들이 꽃다발을 선물하고 있다.
[청주일보]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신항서원을 방문한 정우택 국회부의장에게 주민들이 꽃다발을 선물하고 있다.

상당구 발전과 신항서원 주차장 문제와 체험관 건립에 대한 문제는 이동우 충북도의회 건설소방환경 위원장이 “체험관 건립은 정우택 국회부의장님에게 건의해 예산을 확보하고 주차장 문제는 도의회 차원에서 검토해 예산을 확보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정우택 국회 부의장은 “예산은 주민 여러분들이 정치권에 지속해서 요청을 해야 한다”며”우는 아이에게 젖을 주듯이 주민들이 지속적인 요청을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 조성에 대해서는 많은 곳이 문화로 지정해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가능하면 주변 동네 사람들과 상생할 수 있는 좋은 문화를 형성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며 정치권에서도 주민들의 열망을 외면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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