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7.8 강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에 긴급 구호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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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충북도는 지난 6일 발생한 규모 7.8의 기록적인 강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1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 ,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 지원과 윤석렬 대통령 건의 기자회견
김영환 충북도지사, ,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 지원과 윤석렬 대통령 건의 기자회견

지진 발생 이후 전세계에서 구호의 손길을 보내고 있으나, 추위와 구호물품의 부족으로 구조 작업이 더뎌지고 있어, 더 많은 2차 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이번 구호금 지원은 조속한 피해 복구와 수백만 이재민들의 신속한 일상회복을 위한 긴급 지원으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예상치 못한 지진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인명구조가 차질 없이 이루어지고,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구호금 지원이 조금이나마 튀르키예의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충북도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도민 성금 모금 활동과 이재민을 위한 의류, 이불 등 구호품 모으기를 지원할 계획으로, 긴급구호 기부금 모금에 많은 도민이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치유의 땅 충북이 튀르키예를 돕습니다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대지진으로 많은 튀르키예 국민들이 목숨을 잃고, 가족을 잃고, 삶의 터전을 잃었습니다.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의 지진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인명구조가 차질 없이 이루어지고,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어 하루빨리 소중한 일상을 되찾기를 기원합니다. 

우리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목표는 충북을 치유의 땅으로 만들고자 하는 것입니다.

충북의 맑은 호수와 푸른 산은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아픔을 감쌀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이 치유의 힘을 튀르키예에 전해 줘야 합니다.

충북도는 튀르키예 국민들과 슬픔을 나누기 위해 긴급 구호금 1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아울러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도민 성금 모금을 추진하고, 이재민을 위한 의류, 이불 등 구호물품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도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인 동참으로 지진 피해로 더 추운 겨울을 맞고 있는 튀르키예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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