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청주일보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23일 오후 2시 청주임시청사 브리핑룸에서 청주시의회로 원상 복귀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지난 12월, 청주시청사 본관동 철거비 관련 기금운용계획안으로부터 시작된 여야 예산 갈등 정국을 마무리한다고 말했다.

행정의 일관성 문제, 시민 공론 없는 민선8기 불통 행정의 문제에 대한 시정을 요구했지만 집행부가 만든 문제를 시의회가 떠안고 여야 갈등 상황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해야 하는 시의원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청주시의회로 다시 원상 복귀한다고 밝혔다.

2월 임시회 기간 동안 도시건설위 소속 의원들은 3차대체우회도로 건설 현장, 청주병원 노동자 간담회를 복지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사회복지시설 관련 난방비 폭탄 문제를 청취했다.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오송~세종 간 자율주행버스 안전성 점검을 다녀왔으며, 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청주시 청소행정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난방비, 전기요금 폭탄으로 각종 사회복지시설, 소상공인, 농민, 노동자, 서민들의 삶은 더욱 힘겨워 졌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타 지자체들은 긴급난방비 지원을 위해 집행부와 의회가 노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청주시는 어떠한 대책을 수립하고 있는지 묻고 소각장 소송에서 연이어 패소해 대기질 최악의 도시라는 오명을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고 꼬집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서민들의 삶과 직결된 민생 현안문제 해결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의회 파행을 막고 정상적인 의회 운영이 될 수 있도록 김병국 의장과 국민의힘도 함께 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우리는 청주시의회 정상화를 위해 전격 복귀한다

우리는 지난 12월, 청주시청사 본관동 철거비 관련 기금운용계획안으로부터 시작된 여야 예산 갈등 정국을 오늘부로 마무리하고자 한다.

그동안 우리는 행정의 일관성 문제, 시민 공론 없는 민선8기 불통 행정의 문제에 대한 시정을 요구해 왔다. 하지만 작금의 상황은 애초 집행부가 만든 문제를 시의회가 떠안고 여야 갈등 상황으로 이어져 왔다.

이제 우리는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해야 하는 시의원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청주시의회로 다시 원상 복귀하고자 한다.

우리는 2월 임시회 기간 동안 현장을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3차대체우회도로 건설 현장, 청주병원 노동자 간담회를 진행하였고 복지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사회복지시설 관련 난방비 폭탄 문제를 청취하였다.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위원들을 중심으로 오송~세종 간 자율주행버스 안전성 점검을 다녀왔으며, 환경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환경관리원노조 집행부를 만나 청주시 청소행정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특히 난방비, 전기요금 폭탄으로 각종 사회복지시설, 소상공인, 농민, 노동자, 서민들의 삶은 더욱 힘겨워 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타 지자체들은 앞서서 긴급난방비 지원을 위해 집행부와 의회가 서로 손을 맞잡고 노력하고 있었다.

가구별로 파주시는 20만원, 팽택시와 광명시는 10만원씩을 지급한다. 또한 안양시와 안성시는 개인별로 5만원씩을 지급한다고 발표하였다. 

과연 청주시는 어떠한 대책을 수립하고 있는가? 

또한 최근 청주시는 오랜 숙제인 소각장 소송에서 연이어 패소하여 대기질 최악의 도시라는 오명을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대중교통 이용률이 낮은 청주시가 시내버스 노선변경 용역을 통해 개선 방안을 만들고 있다. 각종 산업단지들은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다.

우리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서민들의 삶과 직결된 민생 현안문제 해결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

오늘 우리는 의회 복귀를 전격 선언한다. 

더 이상 의회 파행을 막고 정상적인 의회 운영이 될 수 있도록 김병국 의장과 국민의힘에서도 함께 하길 바란다. 

2023년 2월 23일

- 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