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이의영 도의원, 박정희 정재우 시의원 , 진천군 임영은 도의회 부의장, 송재봉씨 참여

[청주일보] 청주시 원리와 진천군 도하리간 도로 확장공사에 대해  임영은 도의회 부의장, 이의영 도의원, 정재우 시의원 송재봉 전 청주시장 후보 등과 관계자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청주일보] 청주시 원리와 진천군 도하리간 도로 확장공사에 대해 임영은 도의회 부의장, 이의영 도의원, 정재우 시의원 송재봉 전 청주시장 후보 등과 관계자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청주시 원리와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를 잇는 차 한 대가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약 3m 남짓한 비좁은 도로가  청주시와 진천군 접경지역의 도의원 시의원들의 노력으로 해결돼 3월 9일 이후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청주와 진천군을 가로지르는 4차선 자동차 전용 도로가 개설되면서 옛)청원군과 진천군의 접경지역으로 한 걸음만 넘어가면 진천군 청원군으로 한동네나 마찬가지로 지내왔었다. 

하지만 자동차 전용도로가 생기면서 청주시 월리와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가 교통여건으로 갈라지면서 주민의 불편이 시작됐다. 

청주시 원리에 거주하는 주민은 도하리 뜰로 농사를 지으면서 도로가 협소한 탓에 진천군  도로로 빙 돌아서 농사를 지어 왔다. 

이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진천군과 청주시에 민원을 넣었지만 양측 모두 큰 관심을 두지 않고 넘겨버려 지금에 이르렀다. 

단지 출퇴근 시간 오창 지하차도 공사로 구간 정체가 심해지면서 승용차 하나 겨우 통과할 수 있는 도로는 정체구간을 피해 나갈 수 있는 통로로 인식되면서 차량교행이 불가한 도로 이용량이 폭주해 왔다. 

진천군 도하리 이장과 청주시 월리 이장은 동네 주민들의 의견을 집합해 민원을 제기했으며 지난 이시종 도지사 시절 충북도 의회 부의장이던 청주시 지역 현 민주당 이의영(오창)도 의원과 진천군 문백면 도의원인 현 충북도 부의장인 임영은 의원이 사업비를 마련했다. 

[청주일보] 청주시 원리 도로공사 현장에서 진천군 도하리 이장과 박정희 시의원이 공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청주일보] 청주시 원리 도로공사 현장에서 진천군 도하리 이장과 박정희 시의원이 공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후 도로가 수용되는 논 주인과 1년여의 지루한 협상 끝에 논을 사들였고 도로 접경된 공장 사장님의 통 큰 양보로 도로가 착공됐다. 

이날 현장에는 충북도의회 이의영 도의원, 임영은 충북도의회 부의장, 박정희, 정재우 시의원, 민주당 송재봉 전 청주시장 후보 등이 현장을 찾았다.

청주시에서는 이원식 과장과 주무부서 팀장과 주무관이 진천군에서는 문백면장과 산업팀장과 주무관이 현장을 찾아 도로 착공과 앞으로 대책 등을 설명받았다. 

도로 공사 예산 확보에 참여했던 임영은 도의회 부의장은 “청주시가 도로개설이 착공됐으니 이제는 진천군에서 나머지 도로를 개설해야 한다”며 문백면장에게 향후  대응책을 도의회와 진천군과 함께 협의해 마련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일보] 청주시 원리와 진천군 도하리 도로 확장 공사 현장
[청주일보] 청주시 원리와 진천군 도하리 도로 확장 공사 현장에서 사진 왼쪽부터 송재봉 전 청주시장 후보, 이의영 충북도의원 정재우 시의원, 임영은 충북도의회 부의장이 포즈를 취했다. 

함께 했던 이의영 도의원은”현재 착공되는 도로가 오창까지 연결되는 신설도로의 시작점으로 이번 기회에 충북도에서도 접경지역의 문제점에 대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정희 시의원은 “진천군과 접경지역이 많은 오창은 이런 곳이 많아 주민들의 불편이 있는 곳으로 더 세심하게 지역구를 돌아보겠다”며”이번 접경지역의 민원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게 됐다”고 말했다. 

이 도로는 약 1억 원의 예산으로 진행되는 공사는 5월 초 개통을 목표로 다음 주 부터 본격적으로 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