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16일 오후 2시 김지사의 페이스북 글로 도민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의 “친일파”라는 표현 때문에 많은 논란이 있는건 자신에게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친일파라는 말은 개인이나 집단을 저주하는 가장 혹독득한 '주홍글씨' 라며 진짜 친일이거나 바보가 아닌 이상 스스로를 친일파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윤석열 정부가 마련한 해법 역시 대한민국의 개혁에서 발로한 자신감이라고 보기에 한일 외교를 복원하고 미래를 향한 윤석열 대통령의 외로운 결단에 공감을 보냈던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대통령의 결단은 박정희의 한일협정, 김대중의 문화 개방과 같은 구국의 결단이라고 생각했지만 친일파라는 민감한 표현을 써서 오해의 소지를 만들고 도민들에게 걱정을 끼친 것은 자신의 불찰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일을 거울삼아 앞으로 더욱 겸손하고 성실한 자세로 오로지 도민 여러분만 바라보며 오로지 도정에 매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초기에 사과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했는데 오늘은 바꿨는데 바뀌게된 계기를 묻는 기자의 질의에 그때 당시 이렇게 큰 반향이 있으리라 생각도 못한 것도 있고 한일관계의 복원이라는 것이 역사적으로 온당하다는 자신의 주장이 묻힐 가능성이 있기에 사과를 하고 싶어도 못한다는 것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국민들에게 사과하는 것에 대해 주저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역사적 지조라고 할까 절개를 버리면서까지 사과를 하고 위기를 모면하는 것이 온당하지 않다고 생각했기에 비판에 대해서 기꺼이 감수해야한다고 생각했기에 선택했다고 답변했다.

논란이 되면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는 일에서 부담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했고 자신이 희생되는건 상관없지만 도민들이 고통당하거나 명예를 실추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지금 현재 있던 적이 없었던 경제 위기와 안보위기가 닥쳐온다고 생각하는데 정부가 발표한 용인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 클러스터 발표를 보고 충북도가 정말 정신을 차리야한다고 언급했다.

철도클러스터가 온다고 했지만 반도체 2위의 지역인데 반도체를 포기해야하는가에 대해 절대 그럴 수 없다고 강변했다.

우리 반도체 클러스터는 만들어져 있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10년 내지 20년 걸리기에 우리는 더많은 반도체 클러스터를 만들어야겠다는 각오를 했으며 충북도 반도체의 사활이 걸렸다라고 답변했다.

페이스북 발언을 전략적으로 이용하거나 왜곡해석 있다는 생각에 변화라도 있냐라는 질의에 자신은 왜곡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오해던 왜곡해서 이해를 하던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기에 오해를 살만한 일을 한 것에 대해 불찰이라고 한 곳이고 진의가 아닌데 친일로 몰아가고 있는 것에 대해 왜곡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변동이 없다고 답변했다.  

형사고소나 강경대응하겠냐라는 질의에 자신은 고발한 적이 없고 자신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있을꺼라고 생각했기에 별생각 없고 논란이 확산되는 것에 대해 고소 고발을 하지 않겠다라고 답하며 기자회견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