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획득

【청주일보】 지상범 기자 = 충북 진천군 충북체육고등학교(교장 손태규) 복싱부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경남 김해시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23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해 종합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충북체고 복싱부
충북체고 복싱부

이번 대회에서 2학년 조현우(라이트플라이급) 학생이 1위, 3학년 강동호(밴텀급) 학생이 1위, 3학년 이재동(미들급) 학생이 1위, 2학년 김기현(슈퍼헤비급) 학생이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충북체육고등학교의 황만석 지도자는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조현우 선수는 결승전에서 대구체고 정우주 선수를 4대1로 판정승을 했고, 강동호 선수는 대전체고 이선홍 선수를 5대0의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특히 이재동 선수는 경북체고 황희준 선수를 일방적인 공격으로 기권승을 거뒀다. 

다만, 김기현 선수는 결승전에서 최선을 다 했지만 부산체고 이상연 선수에게 아쉽게 패해 2위를 기록했다.

이성태 충북체고 복싱부 지도교사는 “복싱부 학생들이 황만석 지도자의 지도를 잘 따르고 서로 단합하여 최선을 다해 강도 높은 훈련도 잘 소화해 낸 결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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