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8시 21.1%로 낮은 투표율 어느 후보가 더 유리할 까?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고 한병수 의원의 유고로 진행된 청주시의원 보궐선거는 기호 1번 민주당 박한상후보, 2번 국민의힘 이상조 후보, 4번 우리공화당 유근진 후보, 5번 무소속 정우철 후보 등 4파전으로 치열하게 치러졌다. 

[청주일보] 청주시의원 보궐선거 개표장
[청주일보] 청주시의원 보궐선거 개표장

 

지난 31~1일 치러진 사전 투표에서 전국 11%의 투표율도 채우지 못하고 최저인 7.7% 인 4394명 이 투표해 투표율에 따른 각 후보 진영의 분석이 부산했었다. 

5일 본 투표가 진행돼 총 유권자 5만 7041명 중  일반 투표는 21.1%인 1만 2031명이 투표를 진행해  보궐선거 평균치를 채우지 못했다. 

 현재 코로나 환자들의 투표가 오후 9시 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지만 투표율에 큰 변화를 주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이 청주시의회 20대 21인 상황에서 이번 선거에서 갖는 의미는 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하반기 의장은 민주당에서 하기로 돼 있는 약속이 이번 보궐선거의 결과로 국힘이 당선되면 사라지게 된다. 

반면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 다시 21대 21 동수로 청주시의회가 평행선을 달릴 것으로 예상되며 민주당이 청주시청 본관 철거 문제로 4개의 상임위원장 사퇴를 단행해 현재 공석이다. 

선거가 끝난 다음 주 4석의 상임위원장을 본회의장에서 전 시의원들의 투표로 선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청주시 의회가  투표 결과에 따라 출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일보]  청주시 나선거구 개표소 요원들이 개표 준비를 하고 있다.
[청주일보] 청주시 체육회관 1층에서 청주시 나 선거구 시의원 보궐선거 개표소 요원들이 개표 준비를 하고 있다.

 

개표는 부재자 투표와 사전 투표 용지부터 시작해 일반  투표 용지가 도착하는 9시 이후 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선자의 윤곽은 빠르면 오후 10시 30 분에서 늦어도 11시 경이면 윤곽이 들어 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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