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이통장 연합회 인수 과정 난항에 “더 이상 미룰 수 없고 극단적인 조치 촉구”

[청주일보TV] 충북 이통장 연합회 정기 총회

【청주일보】 남윤모 기자 =  충북 이통장 연합회(제천 권병기 회장)는 19일 오전 11시 충북도청 옆 자원봉사센터 1층에서 충북도내 11개 시군 회장들과 임원진이 참석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정기회의에는 충북 권병기 이통장 도협의회장, 보은군이통장 김홍섭 협의회장, 옥천군이통장 김홍범 협의회장,영동군이통장 허덕자 협의회장,증평군이통장 안창태 협의회장,

진천군이통장 유재윤협의회장, 음성군이통장 김종구 협의회장, 충북 이통장 신창준 사무처장등이 참석했다. 

[청주일보] 충북 이통장연합회 정례회의가 충북도청옆 자원봉사센터에서 열렸다.
[청주일보] 충북 이통장연합회 정례회의가 충북도청옆 자원봉사센터에서 열렸다.

회의 안건으로 ‘2023년 이통장연합회 보조 사업 추진 계획’ 의 건에 대해 토론이 있었으며 보조사업비 삭감에 대해 대책 마련을 위해 논의했다. 

이어 충북도 이통장 연합회 연회비 인상 건에 대한 논의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연합회 발전과 이통장 권익을 위해 협조해 줄것을 촉구했고 각 시군회장 모두 인상안에 대해 찬성을 했으며 참석하지 못한 청주시와 충주시에 대한 논의도 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충북이통장연합회 워크샵을 오는 6월2일~3일 단양 대명콘도에서 열기로 확정하고 숙박 및 단체 맞춤 체육복에 대한 부분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충북도의 보조사업비 예산이 삭감돼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그날 워크샵에 참석하는 인원을 감축하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배정된 인원에 대해서 그대로 진행해 줄 것과 숙박 부분에서 비 숙박 회원에 대한 사전 파악으로 비용을 절감해 줄 것을 심도 있게 논의 했다. 

이어 전임이통장 퇴임시 예우에 관한 문제가 논의돼 도 연합회 정관을 수정해 이통장 연합회에 봉사한 전임 회장들 예우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결의했다. 

이날 이통장연합회 회장들은 오는 6월경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집행부 면담 일정을 잡아 줄 것을 회의에 참석한 충북도청 행정 과장에게 요청했다. 

[청주일보] 충북 이통장 연합회 11개 시군 협의회장들이 회의를 마치고 포즈를 취했다.
[청주일보] 충북 이통장 연합회 11개 시군 협의회장들이 회의를 마치고 포즈를 취했다.

충북 이통장 연합회는 이통장 발전을 위해 전국 이통장 연합회가 난항을 거듭하는 부분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전) 전국이통장연합회장인 강원도 이통장 연합회장의 연합회 업무 인수인계에 충실히 임해 줄 것을 촉구하는 결의를 했다. 

이어 참석한 충북 이통장 협의회장들은 전국 이통장 연합회 상황을 보고 받고 그동안 전국 이통장 연합회의 정상화를 위해 기다리고 참아왔었다고 발언했고.  

이제는 같은 이통장으로서 더 이상 봐주거나 미룰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으로 극단적인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집행부에 강력하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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