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의식 강화! 비상 대비 철저!’지역민방위대장 전지교육 실시

【청주일보】 김익환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율량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20일 지역민방위대장 74명과 함께 전지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전지교육은 지역민방위대장으로서 사명감과 안보의식, 연대의식을 제고하며 각종 재난 발생 시 대응능력을 갖추기 위하여 전쟁사의 아픔을 안고 있는 괴산 호국원과 병술안에서 진행했다.

괴산호국원은 조국수호를 위해 신명을 바친 6·25전쟁과 월남전 유공자들이 영면하는 호국의 성지로 현대사의 안보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곳이며 병술안은 고려시대 삼별초의 주둔지로 몽골의 침략에 끝까지 대항한 곳으로 외세의 침략에 대한 선조들의 항쟁의식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박종원 율량사천동장은 “우리나라는 예부터 지금까지 끊임없는 외세의 침략과 크고 작은 전쟁사를 겪고 있다. 지금 평화롭다고 안보태세나 경계의 끈을 느슨히 해서는 안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언제나 비상사태에 대비할 수 있게 준비하여 안전한 율량사천동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