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진행으로 10분 만에 마감

【청주일보】 김익환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청 지하 1층에 위치한 청원구청 구내식당에서는 21일 잔여식당을 간식으로 교환하는 행사를 가졌다.

부득이하게 식권이 남는 직원들을 위해 식권 1장을 빵과 우유 등 간식으로 교환하는 행사로 선착순으로 진행되어 빠른 시간 안에 마감됐다.

청원구에 따르면 구내식당 운영위원회에서 언급이 꾸준히 나왔던 사항중 하나가 잔여 식권에 대한 부분이었다.

대부분의 직원들은 식권을 소진하지만 그렇지 못한 직원들이 나오곤 했다.

이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식권을 소진하게 하고 직원들을 위해 색다른 방안을 모색한 것이다.

선착순으로 진행돼 일부 직원들은 빈손으로 돌아가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간식은 빵 2개와 우유 1개로 구성됐으며, 식권으로 간식을 교환한 직원들은 식권 1장인 4000원에 가성비도 훌륭하고 맛있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청원구 관계자는 “요즘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원들이 많아 감사드리고 오늘을 토대로 삼아 다음에도 원활하게 식권 교환 행사를 진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적극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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