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5시 30분 부터 거품이 있는 축산 분뇨 미호천으로 방류

[청주일보TV] 청주시 오창읍 신평뜰 축산분뇨 미호천 방류 사고 현장 ㅡ 주민영상 제보

 

【청주일보】 남윤모 기자 = 청주시 오창읍 신평리 809번지 미호천 상류에 위치한 돈사에서 분뇨통이 고장나면서 축산 분뇨가 신평리 하천을 통해 방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23일 오전 5시 30분부터 상당량의 거품섞인 축산 분뇨가 지속적으로 미호천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청주일보] 23일 청주시 오창읍 신평뜰 소 하천  돈사 축산분뇨 방류 사고
[청주일보] 23일 청주시 오창읍 신평뜰 소 하천 돈사 축산분뇨 방류 사고

업체 측은 새어 나가는 축산분뇨 중화제를  살포하며 노력하고 있지만 상당량의 축산 폐수가 그대로 하천인 미호천에  흘러가고 있다. 

이 페수량이 상당량으로 추정돼 청주시의 미호천 살리기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로 당국의 철저한 진상 조사 후 환경법에 의거한 엄격한 처벌이 요구되고 있다. 

[청주일보] 청주시 오창읍 신평뜰 소하천 축산분뇨 방류사고 현장에서 중화제를 뿌리고 있다.
[청주일보] 청주시 오창읍 신평뜰 소하천 축산분뇨 방류사고 현장에서 중화제를 뿌리고 있다.

 

23일 오후 7시 현재도 흘러나오는 축산폐수를 중화 처리하느라 인근 마을 주민들과 업체 측이 노력을 하고 있으나 역부족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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