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건전지 모아 교환된 종량제봉투 1000매 기탁

【청주일보】 김익환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읍장 이준구)은 26일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가 전 직원 대상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을 실시한 후 교환된 쓰레기 종량제봉투 1000매를 오창읍에 기탁 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에는 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과 자연환경보전 오창읍협의회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종량제봉투는 오창읍 일대 하천, 취약 지구 등의 쓰레기 수거 시 쓰여질 예정이다. 

이번 재활용자원 교환은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자원순환 활성화와 교환된 종량제봉투는 다시 환경보호를 위해 쓰여 1석 3조의 효과를 볼 수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회사나 가정에서 사용한 폐건전지를 배출해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 향후 정기적인 수거 캠페인으로 자원순환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오창읍 관계자는 ”폐건전지는 중금속, 화재발생 우려가 높지만 재활용 효율이 높은 자원으로 수거 캠페인에 동참한 LG에너지솔루션에 감사드린다. 향후 행정에서도 주민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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