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운동기구 안전점검 및 경고문구 긴급부착

【청주일보】 김익환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는 최근 대구에서 발생한 ‘거꾸로 매달리기’ 야외운동기구의 낙상 사고와 관련, 2023년 상반기 야외운동기구 전수점검 및 보수를 실시하고 위험성이 높은 운동기구에 경고문구 스티커를 긴급 부착했다.

청원구는 관내 야외운동기구 47개소 200점에 대해 담당자가 현장 점검을 실시해 보수가 필요한 기구(10개소 15점)에 대해 보수 및 도색을 완료했다.

특히 이번 상반기 전수 점검에서 사고 위험성이 있는 ‘거꾸로 매달리기’ 운동기구에 임시 경고문구 스티커를 긴급 부착했다.

내달 중 위험 안내문 스티커를 다시 제작해 전체 시설물에 부착하고, 상반기 내 영조물 배상보험 미가입 운동기구 읍‧면(58개), 동(6개)에 대해 보험 가입을 마칠 예정이다.

청원구 관계자는 “관내 읍‧면‧동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야외운동기구의 전반적인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지속적으로 위험 요소를 보수해 시민들이 건강하게 생활 속 야외운동기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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