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경지 경작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도우는 봉사활동 펼쳐

【청주일보】 김익환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근장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최인규, 부녀회장 조점례)는 27일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휴경지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고구마·옥수수 심기 작업을 진행했다.

 바쁜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새마을 회원이 참석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밭갈이 및 비닐피복작업 등을 하며 약 500평의 휴경지에 10,000포기의 고구마, 1만포기의 옥수수를 심었다.

‘오근장동 같이가치!’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휴경지 경작은 수확한 고구마를 관내 경로당, 독거노인, 소외계층 등에 전달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자원봉사형 농업사업이다.

최인규 새마을협의회장은 “바쁜 일을 뒤로 하고 동참해준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주는 나눔 봉사활동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미영 오근장동장은 “휴경지 경작물 나눔으로 소외계층 이웃들을 돕는 뜻깊은 활동을 통해‘정이 넘치는 따뜻한 우리 마을, 오근장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근장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사랑의 고구마 경작과 함께 사랑의 옥수수 나눔, 관내 주요시설 방역에도 참여하는 등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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