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율량중학교(교장 김호형)는 지난 27일 오후, 본교를 방문한 스웨덴의 낙카 교육감을 맞이해 학교시설 안내 및 운영 우수사례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 노벨과학 리더키움 해외 프로젝트 MOU체결 기관의 “스웨덴 낙카 교육감” 방문에 따른 우수기관 탐방 협조 요청을 받아 이뤄졌다. 

오전에 자연과학교육원에서 일정을 마친 낙카 교육감은 오후에 본교를 방문해 중앙현관에서 교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교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학교숲 햇살정원을 둘러보고, 2층 온라인 스튜디오로 이동했다.

이후 지구과학실, 아트존 미술실, 컴퓨터실, 잉글리시 갤러리, 학생 휴게실 ‘율량오아시스’,  위클래스 등 학교 곳곳을 순회하며 공간스토리에 귀를 기울였다. 마지막으로 3학년 학생들의 과학 수업을 참관하면서 일정을 마쳤다.

본교 탐방을 마친 낙카 교육감은 “율량중의 첫인상은 봄날처럼 화사하고 밝았습니다. 학교 숲에서는 환경생태교육을, 과학실에서는 첨단 미래를 배우는 등 다양한 공간에서 아이들이 많은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부럽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간 관계상 보지 못한 곳을 내년에 다시 방문해서 보고 싶습니다”라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