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음성군청 육상팀  (왼쪽부터 이윤철 김휘수 정채윤)
[청주일보] 음성군청 육상팀 (왼쪽부터 이윤철 김휘수 정채윤)

 

【청주일보】 김학모 기자 =  음성군청 육상팀(감독 김상경)이 5일부터 9일까지 경북 예천에서 개최된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해머던지기 남자부에서 이윤철 선수가 우승, 여자부에서 김휘수 선수가 3위, 원반던지기 여자부에서 정채윤 선수가 3위를 차지하며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해머던지기 한국 신기록(73.77m) 보유자인 이윤철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2등보다 10.38m 더 던져 70.70m의 월등한 기록으로 우승하며 국내 해머던지기 최정상의 위치를 굳건히 했고 70m이상 던져 아시안게임 출전도 가능하게 됐다. 

또, 김휘수 선수는 54.99m를 기록하며 2위와 1.31m 차이로 동메달을, 원반던지기 정채윤 선수는 49.28m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음성군청 김상경 감독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신 음성군에 감사드린다”며, “올해 9월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윤철 선수가 출전해 메달을 딸 수 있도록 기록과 컨디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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