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계 진로 특화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공개 운영 및 체험

【청주일보】 지상범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충북예술고등학교(교장 전오성)가 12일, 교육과정 박람회 및 공개 체험의 날을 운영하며 재학생 및 관내 중학교 3학년 재학생 중 음악․미술․무용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 180여 명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하였다.

 

1, 2학년 재학생 및 방문한 학생들은 예술고등학교의 진로 특화 교육과정에 대해 안내받고, 

본인의 진로 희망에 따라 한국화, 서양화, 조소, 디자인, 만화애니메이션,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실용무용, 합주, 피아노, 실용앙상블 등의 12개 세부 전공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교과를 직접 경험하며 예술계 진로에 대해 탐색했다. 

충북예술고등학교는 2023. 고교학점제 준비학교 및 예술계열 공동교육 거점학교로서 다양한 예술교과 공동교육과정 및 실기집중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지역 내의 예술 진로 희망 학생들을 위한 전문성 높은 교육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 예술계 특목고의 고교학점제형 모델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예술계 교육과정 편성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영상 제작의 이해, 컴퓨터 그래픽 실기, 즉흥, 클래식 앙상블, 실용 앙상블 등의 예술계열 전문교과를 신설 승인받아 학생의 교육과정 선택권을 확대하고 예술 진로 역량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예술계 진로 특화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전오성 충북예술고등학교장은 “학교가 학생에게 맞추는 고교학점제로의 체제 변화 시점에서 충북 도내의 예술계 진로를 꿈꾸는 모든 학생들을 위한 최고의 교육과정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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