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지상범 기자 = 충북 음성군 꽃동네학교(교장 김봉수)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된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e스포츠 부문과 볼링 부문에 충북도 대표로 참가해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좌측부터 신윤정, 김수정, 김정순, 김한솔, 이영찬, 이창성, 최호수, 유준희
좌측부터 신윤정, 김수정, 김정순, 김한솔, 이영찬, 이창성, 최호수, 유준희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교육청 및 울산광역시 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꿈꾸는 고래들이여, 희망의 바다로!’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됐다.

꽃동네학교에서는 지난 달에 열린 제52회 충북소년체전에서 충북도 대표로 선발된 12명의 학생이 출전했다.

e-스포츠 부문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 이창성(피파 온라인4 초․중 동메달) ▲초등학교 6학년 김한솔(피파 온라인4 초․중 금메달, 닌텐도 볼링 초등부 동메달) ▲초등학교 6학년 신윤정(닌텐도 테니스 초등부 금메달)

▲초등학교 6학년 최호수(닌텐도 테니스 초등부 동메달) ▲중학교 2학년 김수정(닌텐도 테니스 중등부 은메달) ▲중학교 2학년 김정순(닌텐도 볼링 중등부 은메달) 학생으로 총 6명이다.

아울러 볼링 부문에서는 ▲고등학교 2학년 김선미 학생이 볼링 여자 2인조 부문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e-스포츠 부문에서 7개, 볼링 부문에서 1개의 메달을 획득한 꽃동네 학교 학생들은 총 8개의 메달을 충북학생선수단에 선사해 경기도에 이어 충북이 종합순위 2위를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김봉수 꽃동네학교장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대회에 참가한 우리 학생들이 충북 대표의 자격으로 참가하여 메달을 수상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더 많은 활동과 대회를 통해 도전하고 열정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여러 방면에서 우수학생을 조기 발견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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