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지상범 기자 = 충북 영동군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진병일)는 지난 달 25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제52년차 충북영농학생축제 결과가 이달 24일 발표됐다.

전공 경진(이론 및 감정) 식품가공 분야와 실무능력경진 제과․제빵 분야에서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왼쪽부터 김광진 손예은
왼쪽부터 김광진, 손예은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는 전공경진 식품가공 분야에 6명, 실무능력 경진 제과제빵 분야에 2명, FFK골든벨에 3명, 총 11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그 중 식품가공 이론 문제가 출제되는 전공 경진 분야에서 바이오식품과 2학년 김광진 학생이 은상을, 제과제빵 기술 실무능력을 겨루는 제과제빵 분야에서 바이오식품과 2학년 손예은 학생이 은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오는 9월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영농학생축제에 충북을 대표해 참가한다.

진병일 교장은 “FFK회원이 자발적이고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충북영농학생축제를 준비하며 학생들이 과학성, 협동성, 지도성을 신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에 식품 가공 산업 분야를 짊어질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