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지상범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이병옥)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연구하는 ‘이로워 동아리’가 지난 5일 저녁,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환경부와 교보생명이 주최한 ‘제1회 환경 지구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환경 지구본 공모전’은 환경과 관련된 주제로 원인 및 구성요소 등의 자료를 보고서로 작성하고 분석결과를 반영한 지구본을 제작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 및 환경 교육 활성화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대회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2학년 이은혜, 권규나, 박진주, 1학년 공효경(지도교사 박재민) 학생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 ESG경영 등급’ 주제로 국제신용평가사의 연구자료를 기초로 국제 ESG경영 등급을 조사하고 이를 지구본에 제작해 참신함을 인정받았다.

이은혜(2학년) 대표 학생은 “신용평가사의 국가별 ESG경영 등급을 연구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친환경 경영이 국가의 신용과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사회적 경제를 실현하는 책임 역량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었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병옥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장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학교 문화를 확산하여 유망 분야의 젊은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역량 강화를 위한 기회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쓰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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