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지상범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청주공업고등학교(교장 김경희)는 ‘제12회 아시아청소년태권도선수권 대회 파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겨루기 부문 청소년 국가대표를 2명(헤비급, 페더급 각 1명) 배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경북 안동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중·고등학교 선수 150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 종목은 겨루기 부문과 품새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겨루기는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품새는 공인 품새와 자유 품새로 나눠 제한 시간 내 컷오프 방식으로 치러졌다.

▲장원경(융합설비과 2학년) 학생 선수는 헤비급 ▲이재욱(화학공업과 2학년) 학생 선수는 페더급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나란히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학생 선수들은 올해 9월 레바논에서 개최되는 ‘제12회 아시아 청소년 태권도 선수권 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김경희 청주공업고등학교장은 “청주공고 태권도부의 국가대표 배출을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이 스포츠를 통해 목표를 세우고 꿈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