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에서 금 1개, 은 1개 획득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청주시청 태권도부 선수 황유시가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58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1위단상 황유시
1위단상 황유시

 황유시는 지난 6월 초 한국실업연맹최강전 결승에서 발목부상을 입으며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으나 이번 대회에서 피나는 노력과 근성을 발휘해 준결승에서 최수영(인천시청)을 2:0 점수차로 이기며 49kg급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황유시는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심재영(춘천시청)을 만나 1회전은 이기고, 2회전에서는 패했다. 하지만 최종 3회전에서 7대1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62kg급에 출전한 유송화는 결승에서 김민선(충남도청)을 만나 3회전까지 갔으나 아쉽게 6대7로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제58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는 지난 10일 개최돼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일반부 대회는 종료됐으며, 청주시청은 인천시청, 안산시청에 이어 단체 종합 3위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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