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과학기술大·만다흐大와 유학생 유치 협력 약속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청주대학교는 몽골 울란바토르의 대학들과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하는 등 동아시아 지역 유학생 유치를 위한 행보에 적극 나섰다.

청주대는 차천수 청주대 총장을 비롯해 권혁재 국제교류처장 등은 지난 15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과학기술대학교와 국제교류협정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정 체결식은 차천수 청주대 총장과 남난 몽골 과학기술대학교 총장, 우간바야르 몽골과학기술대학교 국제교류처장을 비롯해 양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정 체결로 청주대학교와 몽골과학기술대는 교수 및 학생의 교류, 학술 자료의 교류 및 협력, 2+2 프로그램 추진 등을 진행키로 했다.

청주대는 또 이 협정을 계기로 몽골 어학연수생과 더불어 학부, 대학원 유학생 유치 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몽골 과학기술대학교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본부가 있고 1969년 설립된 4년제 국립 대학교로 재학생수는 2만 2천여 명이다.

이와 함께 울란바토르 만다흐대학교 난지드 만다흐대 총장과 만나 교수 및 학생 교류, 학술자료 교류 등에 관한 교류협정도 체결했다.

몽골 만다흐대학교는 1969년 설립된 4년제 국립 대학교로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재학생 3천여 명의 대학교이다.

한편 차천수 총장은 이번 몽골 방문에서 한몽골학교 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청주대학교 학부 진학 희망자들에게 예비 합격증을 수여했다.

한몽골학교는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외국어고등학교이며, 2021년 정식 설립인가를 받아 초중고등학교 과정을 운영 중이며, 총 62명의 학생이 올해 2학기 청주대에 진학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