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교동초등학교(학교장 장시은) 학생들이 5년간 진행된 컴퓨터 활용능력 수업 활성화의 결과로 424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교동초등학교는 2018년부터 지금까지 2년간 소프트웨어 선도학교, 2021년에 AI선도학교, 2022년에 삼성주니어아카데미 지정학교를 운영하면서 컴퓨터 활용능력 수업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에게 컴퓨터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3층과 4층에 두 개의 컴퓨터실을 마련하고 여러 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다양한 자격증에 도전하게 했다. 

그리고 모든 사업이 종료된 현재까지 학생들은 ITQ(한글, PPT, 엑셀), 스크래치(3급), 엔트리(2, 3급), DIAT(한글, PPT, 엑셀)에서 무려 424개의 자격증을 따냈다.

그 중 3명의 6학년 학생은 1인당 4개씩의 자격증을 따내 교동초 개교 이래 1인당 가장 많은 컴퓨터 자격증을 따낸 학생들이 됐다.

교동초 장시은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도전하겠다고 결정한 후 학교의 시스템을 잘 활용하여 대단한 결과를 내고 스스로 발전하는 모습이 놀랍고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계속해서 컴퓨터 활용능력 수업을 진행하여 많은 학생들이 계속해서 자격증 취득 등 여러 정보관련 교육에 자기주도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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