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6일부터 미술과, 음악과, 무용과 발표회 문화원에서 가져

【청주일보】 지상범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충북예술고등학교(교장 전오성)는 26일, 교육문화원에서 제33회 정기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26일 미술과 작품 전시회 ▲27일 음악과 정기연주회 ▲30일 무용과 정기발표회 등을 진행하게 된다.

미술과는 이달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충북교육문화원 예봄갤러리에서 ‘두드림’을 주제로 서양화, 한국화, 조소, 디자인, 만화·애니메이션 작품 총 35점을 전시한다.

‘두드림’은 학생들 각자가 성찰과 탐색의 과정을 통해 새롭고 다양한 미술 표현의 문을 두드리며 창의적인 작품으로 감동을 주고 꿈을 향해 나아간다(DO DREAM)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학생들은 일상 속에서 관찰하고 사색하며 자신의 예술성을 키우고, 구성원들과의 소통으로 영감을 주고 받으며 창의적인 미술 작품으로 풀어냈다.

음악과는 이달 27일 오후 7시 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정기연주회의 막을 연다. 

국악,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할 때의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표현한 창작곡 ‘너와 나의 아름다운 동행’ 등 다채로운 연주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무용과는 30일 오후 7시 30분 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정기발표회를 열어 한국무용 군무 작품을 시작으로 실용무용 군무, 발레 군무, 현대무용 군무, 한국무용 군무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마지막을 장식하는 현대무용 군무 ‘침묵의 봄’ 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표현한 작품으로서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위해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생태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작품이다.

연예빈 학생회장은 “작품을 위해 늦은 밤까지 열정을 불태웠던 학우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공연 및 전시회가 개최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전오성 교장선생님과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충북예고인이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이번 공연 및 전시가 예고인들에게 성장의 발판이 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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