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김익환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자원봉사대(회장 변숙경)는 28일 내수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저소득층 30가구에 전달할 밑반찬 나눔 봉사를 펼쳤다.

자원봉사대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준비한 열무김치, 양파초절임, 파래자반, 오징어젓갈을 독거노인·한부모 가정·조손가정 등 관내 소외계층 30가구에 전달하며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이들이 준비한 정성 가득한 반찬을 받은 관내 소외계층 주민들은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내수읍 변숙경 자원봉사대장은 “이번 밑반찬 나눔 봉사가 관내 저소득가구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은 내수읍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자원봉사대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이웃과 더불어 사는 내수읍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