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날려줄 ‘쿨한 나눔’

【청주일보】 김익환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덕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강재동)는 지난 달 30일,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지역 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해달라며 여름 이불 20채를 기탁받았다. 

이에 내덕2동 주민복지팀에서는 홀로 지내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가정 20세대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후원물품을 전달했으며, 이는 동내 무의탁 홀몸 어르신들의 여름나기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내덕2동 한 어르신은 “어려운 때에도 이와 같이 노인들을 생각해주는 분들이 있어 무더운 여름을 나는데 큰 힘이 된다”며 감사를 표했다.

내덕2동장은 “독거 어르신들에게 무더운 여름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더없이 힘든 시기이다. 이런 때에 뜻 깊은 선물을 전달해 주신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모습들이 귀감이 되어 나눔 문화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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