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고래야! 우리가 지켜줄께”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서원유치원(원장 박연숙)은 심각한 지구오염으로 인한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유아들과 함께 공감하고 필요성을 배울 수 있는 ‘오토끼의 시간 여행-푸른 고래 이야기’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은 움직이는 조각 작품인 오토마타와 ICT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메타버스 체험 형식의 공연으로 유아들에게 친숙한 피노키오 캐릭터를 통해 바닷속 쓰레기로 인해 고통을 겪는 고래와 다른 동물들의 이야기를 전해줬다. 

공연을 본 후 열매1반 유아들은 “비닐봉지를 먹은 클로버가 생각났어요.”, “쓰레기로 인해 숨을 쉬지 못하는 고래가 너무 불쌍했어요”, “쓰레기를 꼭 분리 배출해서 바다를 지켜 줄 거예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원유치원(원장 박연숙)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유아들에게 지속적으로 교육하기 위한 가족과의 플로깅 활동, 기후 위기 관련 동화책을 통한 교육활동 등을 계획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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