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골목 및 취약지역 110개소 보안등 교체

【청주일보】 김익환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는 내덕1동 및 우암동 일대 주택가를 대상으로 노후 보안등 110등을 LED로 교체하는 ‘여성범죄 예방을 위한 LED보안등 교체공사’를 완료했다. 

기존 보안등은 야간 보행 시 시야 확보에 대한 불안함과 에너지효율이 낮아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고 귀가길 불안함을 호소하는 여성들도 많았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진행된 이번 사업은 총 1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내덕1동 32개소, 우암동 78개소 구간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 진행했다.

이번 교체로 야간 골목길이 밝아짐에 따라 여성과 청소년 등의 안전한 귀가가 가능해졌다.

청원구 관계자는 “이번 노후 보안등 교체로 주민뿐만아니라 특히 여성들에게 더욱 편안한 주거 환경과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보안등 교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야간에도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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