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멘토의날 행사, 졸업생 멘토 홈커밍데이

【청주일보】 지상범 기자 = 충북 보은군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교장 박영민)가 4일, 청년 창업농 육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먼저, ‘미래농업선도고등학교’ 7년차 수행사업에 대한 안내와 학교 발전 및 청년 창업농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청년 창업농 육성을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에는 도내에서 청년 창업농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젊은 농부들과 ‘미래농업선도고등학교’ 과정을 졸업한 1기 학생 중 2023년까지 청년 창업농 및 보은군 후계농에 선정된 졸업생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재학생들과 만나 정보를 교류했다.

청년 창업농 멘토로서 학생들의 멘토링 지도,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멘토의 날’ 행사를 통해 본교 재학생과 청년 창업농 대표 및 후계농 졸업생들의 만남을 통해 영농창업 컨설팅, 농창업 동기, 농장 운영, 주생산품 등에 대한 설명과 조언을 듣고, 미래 청년 농업인으로써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농창업 동아리 ‘표고하이(표고버섯)’ 등 10개 팀은 ▲농창업동아리 계획서 ▲농창업아이템 제작 결과물의 홍보 ▲판매 활동 등에 대해 멘토들의 현실성 있는 지도를 받아봄으로써 좋은 교육의 기회를 가졌다.

아울러, ‘졸업생 멘토와의 만남’에서는 농업계 대학으로 진학한 미래농고 졸업생 11명(한국농수산대학교, 충남대학교, 연암대학교 등)과 해당 분야에 관심있는 재학생 26명이 그룹을 구성해 농업계 대학 진학 준비 과정을 상담하는 멘토-멘티 활동이 있었다.

박영민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장은 “산․학․관 협력을 통해 현장실습교육의 내실화 및 활성화를 통한 청년 창업농을 육성하는 산학협력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여 상호 협치를 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의회를 우수 창업농 인재양성에 한 단계 도약의 기회로 삼아 학교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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