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대에 화재 경보기 및 소화기 설치 완료

【청주일보】 김익환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읍장 이준구)은 10일 오창읍 남성의용소방대(대장 박지순)가 관내 노인맞춤돌봄대상자 100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및 화재경보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단체가 기탁한 주택용 소방용품(300만원 상당)을 오창읍의용소방대 20여명이 독거노인 100가정을 가가호호 방문해 경보기 설치 및 소화기 사용법을 안내하며 진행됐다. 

소방용품을 전달받은 농소리 최모 어르신(83세, 여)은 “중풍으로 거동이 불편했는데 의용소방대의 도움으로 화재 걱정 없이 안전하게 생활하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지순 대장은 “구형 가옥 등 화재에 취약한 대상자에게 화재경보기 설치하고 사용이 편리한 스프레이형 소화기를 보급해 어르신 안전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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