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노숙인 발생 예상 지역 순찰 강화

【청주일보】 김익환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구청장 신승철)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2023년 7월부터 주 1회 이상 관내 노숙인 발생 예상지역에 대한 보호순찰을 실시한다.

무더위로 인한 노숙인 등의 온열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주 1회 이상 노숙인의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청원구의 주요 순찰 장소는 오창호수공원, 우암초등학교, 덕성초등학교, 청주농고, 오근장동 팔결다리 인근으로 2023년 8월까지 순찰 계획에 따라 팀별로 순환 순찰을 실시한다.

노숙인 발견 시에는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위급 시 의료기관으로 이송, 숙박 지원이 필요한 경우 임시숙소 이용 안내 및 시설 입소 등 노숙인의 상태와 유형에 따른 맞춤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미수 청원구 주민복지과장은 “하절기 관내 지역 순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노숙인의 온열사 등을 예방하고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