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약협’ 중부지부 금왕읍에서 일손돕기 및 재능기부활동 실시 

[청주일보] 임영희 음성군 자원봉사센터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고윤종 농협음성군지부장(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이명섭 금왕농협 조합장(앞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과 전약협 중부지부 학생들이 환영행사 후 포즈를 취했다.
[청주일보] 임영희 음성군 자원봉사센터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고윤종 농협음성군지부장(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이명섭 금왕농협 조합장(앞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과 전약협 중부지부 학생들이 환영행사 후 포즈를 취했다.

【청주일보】 김학모 기자 = 농협음성군지부(지부장 고윤종)는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이하 “전약협”) 중부지부(고려대, 단국대, 충남대, 충북대) 학생들이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음성군 금왕읍 농가에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약협”은 1987년 결성된 전약련을 근원으로 40여년간 이어진 약학대학 협회로 전국 37개 약학대학이 가입 중이며 11,0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번 일손돕기는 인건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충북농협·농협음성군지부·금왕농협이 음성군과 함께 마련한 것으로, 지난 7일 백야휴양림에서 고윤종 농협음성군지부장, 이명섭 금왕농협 조합장, 임영희 음성군 자원봉사센터장이 참석하여 환영행사를 실시했다.

음성군(조병옥 군수)에서는 일손돕기에 참여한 학생들의 숙박과 이동편의를 위해 군에서 운영하는 숙박시설(백야휴양림)과 버스를 지원했으며, 충북농협(이정표 본부장)은 농촌 일손지원 키트(장갑, 토시, 수건, 물티슈)를 제공하는 등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일손돕기에 나선 약학대학생 50여명은 2박 3일간 음성군 금왕읍 소재 비닐하우스에서 멜론 유인줄 설치 작업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으며, 

또한 일손돕기와 함께 인근 마을을 찾아 전공을 살려 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 체크 및 약 복용 시 주의할 점 등을 알리는 등 재능기부 활동도 겸하였다.

고윤종 지부장은“자연재해 및 일손부족, 인건비 부담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원을 위해 일손돕기와 재능기부에 선뜻 나선 ‘전약협’중부지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에 활력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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