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학년 학생 59명 대상 책연극 워크숍 =

=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가짐 기르기 =

【청주일보】 최준탁 기자 = 괴산중학교(교장 신정안)11() 1학년(59)을 대상으로 가시 돋친 말은 이제 그만이라는 주제로 책연극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가시소년’(지은이 권자경) 그림책을 바탕으로 3~4명씩 조를 이루어 주인공이 들었던 가시 돋친 말을 하지 않았는지혹은 가시 돋친 말을 들은 기억이 있는지에 대한 경험을 발표하고 그런 말을 들었을 때의 기분을 함께 공유하는 연극 활동을 통해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기 위한 책연극 워크숍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책연극 워크숍에 참가한 학생들은 에휴!’, ‘네가 그러니까 그러지’, ‘혼날래’, ‘넌 뭐야’, ‘너랑 하기 싫어’, ‘네가 뭔데등의 말을 들었을 때 마음에 홍수가 난 거 같다.’, ‘마음이 검은색이다’, ‘자신감이 떨어진다.’ 등의 경험을 말했다.

앞으로는 가시 돋친 말 대신 열심히 했으면 됐어’, ‘조금만 기다려 줄래’, ‘괜찮아! 넌 잘했어’, ‘나랑 같이 놀자’, ‘넌 정말 괜찮은 아이야등의 말을 해보려 노력하겠다고 했다.

신정안 교장은 학생들이 그림책을 활용한 책연극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언어를 사용하는 습관을 가지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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