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으로 조직문화 개선 이룬다

【청주일보】 지상범 기자 =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이 11일 오후, 본청 세미나실에서 희망 교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개선 특강을 실시했다.

 

원혜정 ㈜쿠퍼실리테이션그룹의 조직개발 컨설턴트이자 퍼실리테이터의 특강으로 이뤄진 이번 프로그램은 ‘일터에서 소통하며 관계 맺기’라는 주제로 다뤄졌다.

원혜정 강사는 ▲조직문화와 소통 ▲소통의 의미 ▲연결하고 이어가기 등의 주제로 조직 내에서 서로 ‘소통’을 잘하고 있는지, 잘하기 위해 필요한 것 중 혹시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지를 함께 발견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조직 내에서 소통의 중요성은 이미 알고 있지만 정말 잘 소통하고 있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소통의 출발은 먼저 선입견과 편견을 줄이는 것이며, 조직의 성공은 구성원들간의 관계에 달려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김미희 조직관리팀장은 “이번 특강 내용에서 문화는 일하는 방식을 지배하며 조직문화는 심리적 감옥을 만들어낸다는 말이 와닿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직되어 있는 조직문화를 한 번에 바꾸기는 어렵겠지만 조금씩 조금씩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소통을 위한 퍼실리테이터 등을 육성하여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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