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봉을 시작으로 9월 말까지 출하 예정

【청주일보】 김익환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읍장 이준구)은 오창지역을 대표하는 청원생명 복숭아가 제철을 맞아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품목은 천봉, 백천, 대향금, 양홍장, 용암백도 등이며 박스(4kg, 13~18개)당 3~4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총 14농가 12ha에서 재배되며 7월부터 9월 말까지 출하될 예정이다. 

복숭아는 니코틴 제거, 변비예방, 피로회복, 식욕증진, 항암효과, 야맹증 등 질병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당도 13브릭스 이상만 선별해 판매되고 있다. 

9년째 복숭아 농사를 짓고 있는 원리 달아농원 박종표, 홍현옥 부부는 “당도와 식감이 좋은 청원생명 복숭아의 우수성과 브랜드 제고를 위해 친환경 농법과 당도(Brix) 선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창읍 관계자는 “풍부한 일조량과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된 청원생명 복숭아는 당도와 식감이 좋아 인기가 좋다. 올해는 개화기에 냉해 피해로 어려움도 있었지만 청원생명 복숭아 판매로 농민들에게 수익으로 연결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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