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산단 내 상습침수 지역 빗물받이 뚜껑 교체 현장 확인

【청주일보】 김익환 기자 =신승철 청원구청장은 지난 11일에 오창산단 내 상습침수지역의 빗물받이를 점검하고 빗물받이 뚜껑 교체 작업 현장을 확인했다.
 

오창산단의 빗물받이의 경우 해마다 기계준설 및 인력준설을 실시해 대부분 깨끗한 빗물받이를 확보하고 있지만 집중호우 때 도로의 가로수나 녹지에서 낙엽 및 쓰레기가 빗물과 같이 쓸려 내려와 빗물받이 유입구를 막아 배수불량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청원구에서는 침수예방을 위해 빗물받이 뚜껑 살의 간격을 기존보다 넓은 것으로 교체해 통수능력을 강화하고자 오창산단의 빗물받이 뚜껑 100여개소 교체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오창산단 상습침수지역의 빗물받이 상태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빗물받이 뚜껑이 교체된 현장에 배수가 원활하게 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또한, 집중호우 기간에 침수예방활동으로 오창산단 빗물받이에 낙엽이나 쓰레기가 쓸려 내려오지 않도록 구 환경위생과, 오창읍행정복지센터와 함께 협업해 주변 청소를 강화할 예정이다.

신승철 청원구청장은 “집중호우 시 상습침수지역의 시설물을 점검하고 문제가 되는 부분을 개선하여 원활한 배수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배수시설물을 수시로 철저하게 관리하여 침수에 따른 주민피해 예방 및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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