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흠집과 트집잡기 보다 거대야당으로서 면모를 갖춰라"

[청주일보tv]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사고 현장 답사 후 향후 대책에 대한 발표

【청주일보】 김정수 기자 =  17일 오후 1시 30분 방미를 마친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가 오송읍 지하 차도 사고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을 둘러봤다. 

김기현 대표는 “여러 차례 걸쳐서 홍수 경보가 있었지만 왜 적용이 안됐는지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제방 공사에 대해 메뉴얼을 잘 지켰는지 반드시 살펴 봐야 할 일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제가 되고 있는 제방을 살펴보고 정부의 메뉴얼 대로 움직이지 않았다면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청주일보]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오송읍 지하차도 사고 현장을 찾아 질문을 하고 있다.
[청주일보]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오송읍 지하차도 사고 현장을 찾아 질문을 하고 있다.

향후 수해 대책에는 "현재환경부 등 관계 부처에서 대응 방안을 마련했지만 다시 보강해 제출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한 "수해기간 중에 외국을 방문한  윤석렬 대통령의 폴란드 및 우쿠라이나 방문은 외교 관례 상 취소 할 수 있는 스케줄은 아니다"고 답변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에서는 이종배, 엄태영 국회의원과 이동우, 임병운 도의원, 김병국 청주시의장, 박노학 시의원, 경대수, 김정복 당협위원장 등이 현장을 찾았다. 
김대표는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유족들에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며 “현장에서 각종 일에 대응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들에게 노고를 치하 한다”고 말했다. 

김기현 대표는 현장 브리핑이후 오송읍 쌍청리에 있는 제방을 둘러보기 위해 현장을 떠났다. 

김대표는 이후 희생자가 안치된 하나노인병원 유족들의 빈소를 들러 조문을 할 계획이다. 

[청주일보] 정의당 지하차도 사곻현장 방문
[청주일보] 정의당 지하차도 사곻현장 방문

이날 정의당도 당 차원에서 오송 지하차도 참사 사고 현장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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