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최준탁 기자 = 이번 사고에 대하여 대부분 메스컴에서는 사고당일 왜 사전에 예방 조치를 못했는가에 대하여서만 중점적으로 뉴스에 포커스를 맟추고 보도하고 있으나 관련 공직자들은 서로간에 책임만 떠넘기고 있어 중앙정부에서는 급기야 업무 감찰을 실시 한다며 책임있는 공직자는 책임을 묻겠다고 하고있는 형국이다.

 

 

그러나 본 기자가 사고 원인을 파악.분석한 결과는 좀 다르다. 본 참사 사고는 일어날 수 밖 에 없는 애초부터 부실 설계와 공사로 인한 일어나지 않을수 없는 필연적 사고였다 라는 생각이다.

 

우선 지하차도 위치를 살펴보면 미호강 둑 과 동일한 방향으 로 거의 붙어있는 부분이 길게 나란이 있고  다음과 같은 문제가 숨어 있었다.

 

1.이는 지하차도 건설시 미호강이 범남시 무조건적으로 지하차도에 물이 들어갈수 밖에 없다는 예측이 기본적으로 파악이 되었어야 했으나 관과한 것으로 나타났고.

2. 또한 지하차도 깊이가 미호강 강바닥보다 한참 더 낮은 지형일진데 과연 설계자가 당시 현장 점검은 제대로 실시하고 설계를 했는지 의구심이 갈 수밖에 없으며.

3. 지하차도 공사시(지하4.7미터) 설계부터 잘못된 공사를 충북지역 관공서는 왜 몰랐을까?... 담당 공직자들의 무지로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못한것이 답답하다.

4. 이번 미호강 범람은 예견된 상항으로 단지 언제 범람할거냐 하는 것은 시간차 일뿐이라는 판단이다.

이와 같은 내용을 참고로 기본 설계가 이루워 졌어야 하는 것은 설계의 기본과 상식 이 아닐까?... 한다.

강가에는 지하차도는 시공해서는 안되는 것은 상식이며 꼭 필요시 고가도로 로  시공 하는 것이 정답이다.

 

 

현 시점 에서 수사 기관에서는 관련 책임공무원 수사하겠다 한다. 마치 조자룡의 썩은칼 휘두르듯이말이다. 이미 이번 사고로 14명 이라는 고귀한 생명들이 목숨을 잃었다.

그리고 자동차도16대나 물에 파묻혀 폐차 위기에 처해 재산상의 피해도 엄청나다.

 

우리나라 수사 기관은 항상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만 반복하고 있다....

 

본 기자의 생각은 사고를 현장에서 즉시 막지못한 공무원의

책임도 물어야 하겠지만 충북도지사.청주시장.행복청장. 그리고

늦었지만 지하차도 공사 관련 설계.시공회사.당시 담당 공직자도 세심히 가려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국가의 사업을 편법.탈법등으로 책임을 소홀히 한 책임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면죄부를 주워서는 안될 것이며또한 이번 사고를 계기로 향후 지하차도 사고는 더 이상 두 번다시 일어나지 않토록 충분한 대책을 세워 주시길 바란다.

 

 

끝으로 정부에게 전하는 말은 이번 사고는 국가의 잘못으로 일어난 사고이니 많큼 먼저 돌아가신 분들과 유가족들께 진심어린 사과와 충분한 보상이 꼭 이루워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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